바람따라 동기따라 제주에서 마주친 인연 '우리는 국가직 공무원 노동자'-국공노 하반기 2030 청년 조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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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가공무원노동조합
작성일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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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도 주목한 작품 속 제주 역사 배우러 왔어요” 하반기 2030 청년 조합원 제주 평화기행 성료
관덕정은 1947년 삼일운동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가한 인파 중 어린이가 기마경관이 타고 있던 말굽에 차인 후 경찰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을 향해 경찰이 발포하면서 4.3 사건의 촉발지로 기록된 곳이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 청년 조합원 50여 명이 이곳을 찾은 이유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 일대에서 진행한 2024년 하반기 청년 노동교육 참가자들은 관덕정을 시작으로 제주 4.3 평화공원과 선흘리 동백동산이 자리 잡은 습지센터 속 도틀굴,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과 해동포구를 거쳐 서모봉 일제 동굴진지까지 차례로 방문했다. 역사 해설은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정책실장이 맡았다.
교육 첫날은 박범수 강사의 ‘소통과 참여의 노사파트너십 구축’, 이철수 위원장의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 셋째 날에는 하종강 교수의 ‘공무원노조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되었다.
김성수 조합원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지만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역사를 배우고 앞으로 공직생활에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타부처 동료들과 사귀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국공노는 청년 조합원에게 노조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직생활에 적응을 돕기 위해 11기 집행부 들어 청년 맞춤형 교육을 편성하여 연 2회 운영하고 있다.